[TIL] 24.10.23(수)

 

프로덕트 디자인 8기 본 캠프 3일차

오늘은 캠프 3일차인데, 그래도 좀 적응이 된 것 같다. 아침에 일어나는 게 여전히 피곤하긴 했지만, 지난 이틀에 비해 12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. 아마 지난 이틀 동안은 좀 얼타고 있던 시간이 많았다면, 오늘부터는 무엇을 해야 할지 좀 더 명확해졌고 중간에 튜터님들과의 Q&A 시간이 환기의 역할을 하며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.

어제 팀장님과 상의한 대로 진행 중인 팀 페이지를 더 손보고, 튜터님께 피드백도 받았다. 뭐라고 피드백을 주실지 긴장했지만, 무난하다고 해주셔서 한숨 돌릴 수 있었다.

나도 페이지를 만들면서 잡은 컨셉에 비해 표현이 아쉽다(?)고 생각했는데, 튜터님께서도 그 부분을 언급하시며 컨셉에 더 집중해서 다른 요소들을 추가하거나 바꾸라는 방향성을 제시해 주셨다. 혼자 공부할 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이게 맞는지 항상 고민이었는데 팀 작업을 하며 팀장님과 계속 어떤 것이 더 나은지 소통하며 즉각적인 수정을 할 수 있고, 튜터님께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.

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높은 열정을 계속 보여주시는 팀장님께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든다. 한편으로는 팀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여러 사건(?)을 겪으면서 나보다도 힘들고 부담이 크게 느껴질 것 같아 걱정되는 마음도 든다.
이렇게 노력해 주시는 팀장님을 위해서 나 또한 열심히 참여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.